남해군,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선정…협업, 정책효율성 제고 등 높은 평가


행안부 특교세 인센티브 10억원 수상

장충남 군수와 남해군청 직원들이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혁신 우수사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해군 제공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경남 남해군은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 및 추진계획’은 지난해 7월 새정부 국정과제로 발표된 바 있으,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혁신을 통한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상민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대회는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구조개혁 등 지방공공기관 혁신에 힘쓴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해군은 인접 지자체와 공동마케팅 추진함으로써 중복사업을 최소화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는 데 큰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 행정과 관광문화재단 간 협업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사업을 종료하면서 기관 내 ‘기능조정’으로 사업비 절감과 정책효율서 제고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남해군에서 제출한 4건의 사례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 및 추진계획’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 사례에 선정됨으로써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며 "군청 내 부서 간 칸막이 제거는 물론 유관기관 간, 인접 지역 간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행정 혁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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