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모회사 다올금융그룹이 채권추심 자회사 다올신용정보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2시 3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2625원) 대비 9.33%(245원) 오른 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3090원까지도 치솟았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올투자증권은 그룹 포트폴리오 사업재편을 위해 계열사 다올신용정보 주식 87만 주를 전량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메이슨캐피탈과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가 각각 50%씩 인수한다. 처분금액은 130억1607만 원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본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 측은 향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승인 등 인허가 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매각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