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개최한 ‘호남제주권 연구기관협의회 초청 간담회’에서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북, 제주, 광주전남 등 30여 명의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 제주의 관광과 더불어 민선 8기 담양 관광의 발전 방향과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리플릿 배부 등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을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해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법인은 기부 주체에서 제외된다.
기부자는 기부금 총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담양의 건강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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