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주시‧보은군‧충북테크노파크, 고품질 한우 브랜드 육성

충북도청. /청주=이주현 기자.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는 최근 충주시, 보은군, 충북테크노파크와 사업단을 꾸려 고품질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유전자데이터 분석기반 한우개량 시스템 구축사업을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우 개량 시스템 고도화 연구과제 완료에 따른 실증화 추진 사업이다.

최든 사업단은 충주시와 보은군을 대상으로 8만 마리 규모의 한우개량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1400호 농가의 한우개량 현황 분석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666두의 우량 암소를 선발해 고품질 수정란을 이식하고 있다.

또 농가별 한우개량 분석을 통한 맞춤형 축산경영 솔루션을 제시해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는 농가별 보유 암소에 대한 번식능력과 가계도, 후대도축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축할 암소와 후대를 생산할 암소를 구분하는 것이다.

충북도 이성로 데이터산업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한 초우량 한우가 지역 축산농가에서 생산되면, 적은 사육두수에도 높은 농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한우 사육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도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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