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세계 교육전문가들과 기초학력과 학습부진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한국교원대학교와 24~25일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2022 서울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첫날인 24일에는 김동일 서울대 교수의 기조 강연인 ’기초학력 진단 및 정책, 국제적 흐름‘을 시작으로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세계적 동향에 대해 살펴본다.
25일에는 싱가포르, 캐나다, 미국 등 국내외 연사 5명이 기초학력 지원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이대식 경인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사례 발표자들이 함께 토론하며 서울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결손 심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세계 주요 국가의 기초학력에 대한 연구와 지원 정책, 실천적 경험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권리로서의 배움: 기초학력과 학습부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3년 만에 현장 참여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병행한다.
조 교육감은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교육의 넉넉한 품 안에서 마음껏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 모두의 배울 권리로서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지원하고자 서울교육가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vidoc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