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 김도우 기자] 전라북도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과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먼저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전북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시설·인력을 갖춘 비영리법인이 대상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이다.
이어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은 상담 및 사례관리, 역량 강화교육, 자조 모임 활성화 사업을 담당한다.
도내에 소재한 비영리법인·단체여야 하며, 관련 지침에 따른 인력 및 시설, 장비 등을 갖춰야 한다. 이 사업의 접수 기간은 오는 28∼30일이다.
도는 기관 현황, 사업 적정성, 능력,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행기관을 정할 예정이다.
새로 사업을 맡는 기관은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현숙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사업 수행에 적합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 및 심사 절차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장애인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4개소를 운영중에 있다.
‘여성장애인 교육지원 수행기관’ 2개소에서는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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