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고경표의 신인류 세계관 '커넥트', 12월 7일 전편 오픈


강렬한 비주얼+신선한 설정 가득한 포스터·예고편 공개

정해인, 고경표, 김해준 주연의 커넥트가 오는 12월 7일 공개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커넥트'가 신인류 세계관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감독 미이케 타카시) 제작진은 15일 "오는 12월 7일 전편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은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신인류 커넥트이자 장기밀매 조직에게 한쪽 눈을 빼앗긴 동수의 날카로운 시선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정면을 응시한 동수의 모습을 중심으로, 그의 눈을 갖게 된 연쇄살인마 진섭(고경표 분)의 서늘한 표정이 오버랩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런가 하면 커넥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동수의 조력자 이랑(김혜준 분)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검붉은 촉수가 이들 사이를 연결하며 독특하고 신선한 비주얼을 완성한다. 또한 '그놈이 보는 게 내게도 보인다'는 문구는 빼앗긴 눈을 통해 연쇄살인마의 시야를 공유하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과 이로부터 시작되는 작품의 거대한 세계관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커넥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어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연쇄살인마 진섭과 커넥트 동수의 본격적인 추격이 그려져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살인 후 피해자들의 시체를 예술 작품처럼 꾸미는 기이한 행태를 벌이는 진섭과 빼앗긴 눈으로 그의 시야를 공유하게 된 동수, 미스터리한 조력자 이랑, 이들을 쫓는 경찰과 장기 밀매 조직까지 수많은 이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사건들은 그 너머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원작 웹툰에서부터 이어진 상상력 넘치는 설정들은 이번 작품에서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그려질 예정이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상처가 순식간에 아물거나 베여 나간 신체들이 촉수로 연결되는 등 신인류의 비주얼적인 특징을 기발한 연출 스타일로 표현하며 짜릿한 장르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커넥트'는 오는 12월 7일 디즈니+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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