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참여위원회 정기회 개최


‘교원 정원 감축 반대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전남교육참여위원회 제13회 정기회에서 인사말 하는 김대중 전남교육감./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참여위)가 제13회 정기회를 갖고 전남교육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참여위는 지난 11일 정기회에서 ‘2023 전남교육’ 주요 사업 방향을 청취한 뒤 학교 현장과 지역 사회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후변화 환경교육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또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 향상을 위한 고등학교 선거교육 확대,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비 현실화 및 학교폭력 예방과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방안 마련도 제안했다.

전남교육참여위원회가 제13회 정기회에서 ‘교원 정원 감축 반대 건의안’을 채택하고 결의안을 낭독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특히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정책에 반대해 농산어촌 교육여건 개선과 교원 정원 확대를 촉구하는 ‘교원 정원 감축 반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삼행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 제안한 의견들이 2023년도 각 사업별 실행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상생의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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