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분기 영업이익 273억 원…전년 대비 6.2%↓


3분기 매출액 8130억 원, 전년 대비 20.80% 증가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0%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라면과 스낵, 음료 등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해외에서는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다만 원부자재 가격 부담을 비롯해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매출 총이익률은 감소했다.

농심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9% 오른 2조3054억 원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658억 원을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액은 국내시장 여건 개선과 주력브랜드 매출확대, 미국 등 해외법인의 지속 성장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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