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사흘 앞…오늘부터 문답지 전국 시험지구 배부


수능 당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 사진은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오전 서울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문제지와 답안지가 전국 시험 지구에 배부된다.

교육부는 오는 16일까지 수능 문제·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를 받아 각 시험지구로 운송된다. 운송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시험 지구에 배부된 문제·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되며 수능 당일인 17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나는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수능은 작년 대비 1791명이 감소한 50만8030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130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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