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치고, 2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9분쯤 김천시 농소면의 한 다가구 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7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남성 6명과 여성 3명이 구조되고, 그 중 A씨(20대)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건물 일부(45㎡)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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