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분기 영업이익 7970억 원, 전년 대비 465.1% ↑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 해외 수주 영향"

삼성물산은 3분기 매출 11조2560억 원, 영업이익 79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삼성물산은 3분기 매출 11조2560억 원, 영업이익 79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6%, 465.2% 늘었다.

지난해 적자였던 건설부문은 흑자로 개선됐다. 건설 부문은 3분기 매출 4조1900억 원, 영업이익 3240억 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와 해외 수주 물량 증가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의 건설 수주액은 3분기까지 누적 13조6000억 원으로 연간 전망(16조7000억원)의 81.4%를 달성했다.

패션 부문 영업이익은 290억 원을 기록했으며 리조트 부문 영업이익도 레저 수요 회복과 720억 원을 달성했다.

상사 부문은 3분기 매출 4조7960억 원 영업이익 59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9.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0% 줄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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