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과 말다툼하다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미수 혐의로 A(51)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45분쯤 용산구 한 공원에 함께 술을 마시던 40대 남성 복부와 다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였고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도주했다가 당일 오후 인천 제물포역에서 체포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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