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파주 오두산성’ 2차 시굴조사 공개설명회가 시굴 현장에서 19일 열린다.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오두산성은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지점에 위치하며, 학계에서 고구려와 백제의 격전지인 관미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시굴조사는 시와 (재)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원장 오승환)과 함께 2022년 9월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받아 진행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통일신라시대 외성벽과 배수구가 확인됐다.
조사지역은 오두산성의 외성벽으로 추정됐던 구간으로 동쪽 구릉 사면부에서 성벽의 내·외벽 일부를 찾을 수 있었다. 일부 조사구역에서는 성벽의 체성부와 배수구 등이 노출됐다.
발굴된 유물은 8세기를 중심연대로 하는 통일신라시대의 기와가 다수 확인됐다. 특히 동쪽 능선 구간에서 외성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근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장 공개 설명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예술과와 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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