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홍성=김아영 기자] 여자친구의 아버지로부터 데이트 비용과 관련해 꾸중을 듣자 분노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홍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20분께 충남 예산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씨를 성폭행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B씨의 아버지와 통화 중 "데이트 비용을 왜 딸만 쓰느냐"는 꾸중에 분노해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아버지 대신 네가 맞으라"며 폭행했다.
A씨는 모텔에서 나와 자신의 아파트로 이동해 B씨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폭행을 이어갔다.
경찰은 오후 2시 40분께 남자친구가 자신을 때리고 협박한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아버지 대신 맞겠다고 말해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전날 A씨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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