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영광=이병석 기자] 전남 영광군 불갑면의 한 사찰에서 승려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경 50대 승려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은 A씨와 연락이 끊기자 A씨가 기거하던 사찰로 향했고 그곳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사찰에 찾아가 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가족들은 경찰에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외상이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한 A씨는 사찰 생활관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