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 예당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70m의 스카이전망대가 기초공사를 마치고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현재 2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전망대 공정률은 40%로 내년 8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전망대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느린호숫길과 함께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의 일부분이다.
이 사업은 360억원을 들여 13만209㎡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4493㎡) 규모로 군의 역대 관광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다.
스카이 전망대를 비롯해 착한농촌 팜센터, 착한농촌 지원센터, 작물경작지, 예당치유정원, 어린이놀이터 등 휴양 문화시설과 10동 1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관리 대상 사업에 해당돼 조달청의 설계 적정성 검토와 충남도의 예당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물론 8일 개통하는 예당호 모노레일과 숙박시설 및 70m 높이 전망대를 갖춘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체류형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당호는 지난 2019년 당시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과 느린호수길 준공, 2020년 예당호 음악분수 조성을 통해 중부권 생태관광의 성지로 부각되며 2021~2022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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