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원도심·1기 신도시 노후화 대책 믿어달라" 강조


경기지역 시·군 매월 1곳 ‘민생현장 맞손토크’ 진행 계획

김동연 지사(왼쪽에서 5번째)가 27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밤동산 공원에서 첫 번째 맞손 토크를 진행한 후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더팩트ㅣ수원=이상묵 기자]김동연 경기지사가 27일 원도심과 1기 신도시 노후화 대책을 강한 진정성과 정책 의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밤동산 공원에서 열린 ‘민생현장 맞손토크’에 참석해 "1기 신도시 등 원도심 노후화도 굉장히 심각한데 진정성과 정책 의지를 지니고 신경 쓸 것이니 믿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늘 발전하기만 했던 안양시가 이제는 대표적인 쇠퇴지역이다. 안양시를 살리고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에서 첫 번째로 안양시를 방문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합리・타당성이 있다면 경기도가 최대호 안양시장과 힘을 합쳐 가급적 해결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4동 민생현장 맞손 토크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7월 26일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매월 ‘타운홀 미팅’ 개최 등을 합의한 이후 처음이다.

‘타운홀 미팅’은 도와 시‧군이 지역사회 주민들의 현장을 방문해 별도 각본과 격 없이 자유롭게 지역 현안 등을 이야기하는 행사다.

안양시는 시 전체 31개 동 가운데 27개 동이 쇠퇴지역인 만큼 성남․수원 다음으로 쇠퇴지역이 많은 지역이다.

현행 도시재생법은 쇠퇴지역을 최근 5년간 3년 이상 연속으로 △인구 감소 △사업체 수 감소 △20년 이상 건축물이 50%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곳으로 정의한다.

안양4동은 1990년대 인근 평촌 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쇠퇴해 구도심 재정비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이날 주민들은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 만안구 상권 회복・아이들 통행로 안전 확보・주차난 해결・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 시설 개선・노인일자리 확대・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신설 등 지역 현안을 김동연 지사에게 질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많은 주민을 만나 생활과 밀착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며 "경기도가 해결 가능한 사안은 검토하고 안양시와 협의할 내용은 힘을 합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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