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건물번호판 공모전을 내달 15일까지 개최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시미관 향상을 위하고 건물 주인이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제도를 알리기 위해 번호판 우수 설치사례와 디자인 공모전을 갖는다.
주제는 전남도를 상징하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건물번호여야 한다.
우수설치 분야 수상작은 도내 설치된 1720여개를 대상으로 시군 자체 심사 후 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디자인 분야 또한 도 심사위원회와 도민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한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최소 규격으로 건물번호가 가게 이름이거나 건물과 어울릴 경우 건물번호만으로 번호판을 만들 수 있다.
디자인 공모전 참여는 전남도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서식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 결과는 11월께 발표 예정이며, 수상자는 총 1000만원의 상금(2개 분야 32개 작품)과 함께 도지사(대상·최우수·우수·장려)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전남도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한 전시회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선정된 디자인은 누구나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도록 도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참고와 토지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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