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지안이 '삼남매가 용감하게'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아디아(ADIA)엔터테인먼트는 7일 "김지안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지안은 부잣집 딸 신지혜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작품은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과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개성 강한 삼남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인생에 대한 '명랑가족극'을 표방한다.
김지안이 맡은 신지혜는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세상 풍파를 모르고 자란 부잣집 딸이다. 외국에서 디자인 스쿨 중퇴 후, SNS를 즐기며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사는 생기발랄한 인물이다.
2014년 KBS 방송 '두근두근 로맨스 30일'로 데뷔한 김지안은 드라마 '로맨스 블루' '한번 더 해피엔딩' '악몽선생', 영화 '올레' '럭키' '이 사랑도 전해질까요'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2월 종영한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옥란으로 분한 김지안은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렇게 강렬한 눈빛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입지를 다진 김지안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김지안은 매 작품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라며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서도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충분히 선사할 걸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현재는 아름다워' 후속작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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