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6일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2410선 턱걸이로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여 1% 넘게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6.34포인트) 상승한 2410.02를 가리켰다. 지수는 이날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장중 혼조세를 지속하다 강보합에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855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5억 원, 133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방향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보합에 마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10%), SK하이닉스(+0.77%),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49%), 현대차(+0.50%), 기아(+0.49%)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19%), 네이버(-0.42%), 삼성SDI(-1.06%)는 하락했다.
업종은 전기장비, 레저용장비와 제품, 통신장비,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이 2~3%가량 상승했다. 반면 무선통신서비스, 항공사, 가스유틸리티, 상업서비스와 공급품, 방송과 엔터테인먼트가 1~2%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4%(8.03포인트) 상승한 779.46을 가리켰다. 지수는 상승하며 출발한 뒤 종일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9억 원, 553억 원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 홀로 1103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도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에코프로비엠(+0.87%), 카카오게임즈(+0.60%), 펄어비스(+1.09%), 셀트리온제약(+0.68%), 에코프로(+0.64%)가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0.14%), 에이치엘비(-0.96%), 알테오젠(-1.66%), 스튜디오드래곤(-1.62%)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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