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임업직불금 다음달 7일까지 추가 접수


12월 지급 예정...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임업·산림공익직불금 추가 신청을 접수 받는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임업·산림공익직불금 추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 공익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농업법인)이며, 다음달 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임업-in 누리집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첨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소규모임가직불금·면적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으로 나눠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산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영림일지 작성·보관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액된다.

도는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 점검 및 지급대상 금액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지 않으면 내년 이후에도 영구적으로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기존 신청기간 내 접수하지 못했거나 이후 임업경영체에 등록해 신청하지 못한 경우 이번에 꼭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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