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최문정 기자]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전에 나선다.

31일 LG전자는 9월 2일~6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의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전시장 입구에 LG 브랜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깃발 광고 160여 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LG전자는 회사의 전시 부스 한쪽 벽면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콘텐츠로 채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등 10여 곳에 유치·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The Amundi Evian Championship)에서도 유치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IFA 2022에서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Life, Reimagined)’란 슬로건을 내걸고, LG전자가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고객 경험과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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