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9월 2~11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서 열려


9개 테마 전 세대 만족하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마련

함양산삼축제 행사장 조감도/함양군 제공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함양산삼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대표 건강축제로 'Hi-산삼, 당신의 젊음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추석연휴를 끼고 열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축제장은 산삼관, 함양특산물관, 소풍놀이터, 저잣거리, 산삼숲, 체험부스, 장생먹거리관, 야간경관존, 포스트엑스포 등 9개의 테마로 힐링의 기운을 가득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축제는 개막식부터 시작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며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엑스포 1주년을 기념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축제의 메인 행사장인 '저잣거리'는 초가부스를 이용한 심마니마을로 심마니 장터와 먹거리, 마당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필봉산 입구 광장에 초가부스 25동으로 만들어지는 심마니 마을에서는 주막 등 먹거리는 물론 심마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심마니들이 산삼을 캐러가는 과정을 경험해보고 산삼도 직접 캐는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산삼밭을 재현한 산삼숲에서 찾는 모형 산삼에 따라 5년근 이상된 산삼을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축제의 열기는 밤까지 이어진다. 행사장내 수만개의 은하수 불빛, 경관단지와 차없는 거리와 조화를 이룬 경관조명은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매일 밤 산삼주제관을 아름답게 수놓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 역시 볼거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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