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충청북도 진천공장 옥상에 약 2.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이 발전소를 완공하고,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을 공장 가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완공 후 한화큐셀은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이미 설치돼 있는 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해 총 3.9MW의 규모의 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이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ESG 경영 강화와 RE100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처다.

향후 진천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23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소나무 약 34만 그루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과 맞먹는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