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소서 지붕방수공사 도중 60대 노동자 추락사


경찰, 플라스틱판넬 깨져 아래로 추락 '추정'

27일 오전 11시쯤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한 조선소서 지붕방수공사를 하던 A 씨가 35m 높이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지붕 방수공사를 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27일 부산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한 조선소서 35m 높이에서 지붕방수공사를 하던 A 씨가 지상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가 온 몸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지붕방수공사를 하던 중 플라스틱판넬을 깨지며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업체는 공사 금액이 50억 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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