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7거래일만에 '5만전자'…美 기술주 하락 여파


삼성전자, 1% 내린 5만9400원에 거래 중

23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 내린 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7거래일만에 '5만전자'로 주저앉았다.

23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 내린 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일대비 1.67% 내린 5만9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지만 이후에도 6만 원선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우려에 기술주가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이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되는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들의 강도 높은 긴축 발언이 이어지자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 하락하며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14%, 2.55% 급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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