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대표 먹거리 축제인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2년 연속 전면 취소됐다가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는 전어 금어기가 해제된 뒤 후 전국에서 가장 빨리 열리는 전어축제로서 전국의 미식가들을 한 곳으로 불러모으는 여름철 경남의 대표 먹거리 축제다.

이 시기에 잡히는 전어를 ‘여름철 햇전어’라고도 부른다. 또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두뇌발달은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전어는 전어회, 전어무침, 전어구이, 전어회덮밥 등으로 요리돼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전어잡기 체험’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하루 2회씩 운영된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개막식, 축하공연, 무료시식회, 노래자랑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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