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스마트 버스정류장' 8개소 설치


스마트 횡단보도 15개소도 설치

홍성군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구축했다. 사진은 홍성읍 오관지구대 앞 스마트 버스정류장. / 홍성군 제공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은 약 18억원을 투입해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8개소와 스마트 횡단보도 15개소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지난 5월 준공한 스마트 횡단보도에 이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홍성읍 6개소, 갈산면 1개소, 구항면 1개소 등 8개소에 설치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냉난방기, 공기정화기,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밀폐형 쉼터로 버스 도착 정보, 방범 CCTV 등 IT 기반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궂은 날씨와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교통신호와 연계해 빨간불과 파란불을 비춰주는 바닥 신호등,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주의를 환기하는 활주로 형 LED, 보행자 주의 LED 안내판과 CCTV 등의 안전 시설물을 갖춰 보행자 통행 여부와 운전자 정지선 준수를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으로 홍성군도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홍성군이 선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타 지역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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