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14일 2500선을 내주며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500을 하회한 것은 2020년 11월 13일(2493.87)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11.54포인트) 내린 2492.9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2733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47억 원, 387억 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6%) △의료정밀(-2.26%) △운수장비(-1.75%) △철강금속(-1.73%) △기계(-1.48%) △의약품(-0.9%) △화학(-0.83%) △음식료업(-0.8%) △서비스업(-0.75%) △보험(-0.74%) △섬유의복(-0.73%) 등이 하락했다. △운수창고(+0.58%) △전기전자(+0.03%)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SDI(-3.28%) △현대차(-2.0%) △삼성전자우(-0.52%) △NAVER(-0.39%) △삼성전자(-0.3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2.77%) △LG화학(+0.36%) △카카오(+0.13%) △SK하이닉스(+0.10%)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5.19포인트) 내린 823.58에 마감했다. 개인이 977억 원을 판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80억 원, 18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77%) △엘앤에프(+3.42%)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카카오게임즈(+1.21%) △천보(+0.28%) △HLB(+0.1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위메이드(-14.29%) △CJ ENM(-1.47%) △펄어비스(0.68%) △셀트리온제약(-0.13%)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