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승우 기자] "기분 좋게 천만을 넘게 돼 정말 기쁘다."
11일 전국관객수 1017만 명을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2'의 주연 배우 마동석이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12일 '범죄도시2' 천만 관객 돌파 감사 인사 전문에서 "오랜 팬데믹 기간 만인의 극장이 활기를 잃고 천만 영화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거란 예상이 많았다"며 "그러나 '범죄도시2'가 기분 좋게 천만을 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마동석은 "앞으로도 '범죄도시2'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영화들을 지속적으로 극장에서 즐겁게 행복하게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영화를 구원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의 이같은 소감은 실제로 '범죄도시2'의 흥행과 더불어 최근 한국 영화 개봉작에까지 관심을 집중시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망가진 영화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연 배우 송강호와 이지은(아이유)의 명연기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브로커'가 누적 관객수 59만 464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중이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훈정 감독의 미스터리 액션물 '마녀'의 후속작 '마녀 파트2. 디 아더 원'도 '범죄도시2'의 배턴을 이어받아 관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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