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오주섭 기자] 경북 포항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가 새마을 금고 회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8일 <더팩트>가 ‘포항시 새마을 금고 이사장협의회 태국 묻지마 관광 떠나려다...’ 제하의 기사가 보도되자 긴급 회의를 열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여행 취소를 하기에는 시간도 촉박하고 이에 따른 패널티로 여행사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이사장협의회원들 자비로 부담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고 고개를 조아렸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여행업계가 활기를 찾기 바란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항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간 일정으로 태국 등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