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충남도로부터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녹색제품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제품과 우수재활용(GR)마크 인증제품으로 도는 매년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조달청 등에서 물품 구매 시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의무 구매제도를 실시했으며, 부서별로 녹색장터 직접 구매를 유도하는 등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0억 7200만원 가량의 녹색제품을 구매해 목표액 107억 6900만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부서별 담당자가 함께 협조해 노력한 결과"라며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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