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3일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여 강보합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11.66포인트) 오른 2670.65을 나타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86억 원, 130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 홀로 3229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15%), 삼성바이오로직스(+1.07%), LG화학(+2.63%), 카카오(+2.39%)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8%), 네이버(-0.86%), 현대차(-0.27%)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SDI는 보합에 마쳤다.
업종은 백화점과 일반상점, 석유와 가스, 항공사,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 전문소매가 2~3%가량 상승했다. 반면 음료, 비철금속, 판매업체, 자동차, 레저용장비와 제품이 1%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04%(0.37포인트) 오른 891.51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0억 원, 39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이 1616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에코프로비엠(-1.47%), 엘앤에프(-3.96%), 카카오게임즈(-0.16%), 에이치엘비(-3.56%), 펄어비스(-0.48%), 위메이드(-0.12%), 천보(-1.82%)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8%), 셀트리온제약(+0.74%), CJ ENM(+0.35%)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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