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령·성주·울진=김채은 기자] 경북 고령과 성주, 울진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1분쯤 고령군 우곡면에서 A씨(80)가 도로 옆 1.5m 아래 농수로에 빠진 채 발견됐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50분쯤 성주군 용암면의 한 도로에서 주차 브레이크가 미체결된 채 정차돼 있던 승용차가 도로를 지나던 B씨(66·여)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7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의 한 도로에서 C씨(78)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깔린 C씨가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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