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장 박희조 당선…“대전 발전 이끈 동구 명예 회복”


84.46% 개표 중 황인호 후보에 3.89%p 앞서

대전 동구청장 당선이 확실시된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후보(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 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개표율이 89.58%인 상황에서 박 후보는 51.92%(4만2917표)의 득표율로 48.0%(3만 9739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후보를 3.85%p차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번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혁신도시 문제부터 대청호 규제 완화, 동서 교육·경제 격차 문제 등 선거에서 약속드린 여러 공약을 반드시 임기 내 실현하고, 대전의 시작과 발전을 이끈 중심지 동구의 명예와 위상을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함께 잘사는 동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도 헤아려 균형 잡힌 구정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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