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평균 20.56%


대전 19.74%·세종 22.39%·충남 20.25%·충북 21.29%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28일 마무리된 가운데 충청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갱신했다. / 더팩트DB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충청권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 를 갱신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에 마감된 충청권 사전투표율은 20.56%로, 2018년 진행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권 사전투표율 20.19%에 비해 0.37%p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전 19.74%, 세종 22.39%, 충남 20.25%, 충북 21.29%로 나타났다. 이는 제7회 지선에 비해 대전(19.66%)은 0.09%p, 충남(19.55%)은 0.71%p, 충북(20.75%)은 0.54%p 각각 높아진 것이다. 다만 세종(24.75%)은 2.36%p 떨어졌다.

대전은 유권자 123만 3557명 중 24만 355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동구가 20.84%로 가장 높았으며, 서구가 19.16%로 가장 낮았다.

세종시는 29만 2259명 중 6만 544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충남에서는 180만 3096명 중 36만 521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청양군이 34.85%로 가장 높고, 천안시서북구가 13.99%로 가장 낮았다.

충북은 136만 8779명 중 29만 1441명이 본투표에 앞서 투표했다. 괴산군이 37.11%로 가장 높고, 청주시청원구가 15.32%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0.62%로 세종과 충북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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