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진=김채은 기자] 28일 낮 12시 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 27-6 일원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 등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2시 39분을 기점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행정당국과 협력해 진화헬기 17대와 진화인력 198명, 장비 79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울진군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행곡1리 주민들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후 산불이 읍남1리 방면으로 번지면서 오후 2시 40분쯤에는 읍남1리와 읍남4리, 수산리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울진국민체육센터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불 현장에는 최대풍속 초속 3.2㎧의 서남서풍이 불고 있으며 습도는 43%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야산 공사 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보고 정확한 산불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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