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포항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6분쯤 포항시 오천읍에서 20대 여성을 감금하고 마구때린(감금치상)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소개팅으로 만난 B씨(20대)가 자신과 만나주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B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웃주민이 B씨의 비명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B씨는 손목이 결박된 상태로 목과 팔 등에 부상을 입어 119구조대에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와 여죄를 추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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