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은 하동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네스북'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하동군 기네스북 제작을 계획해 엄선된 106건을 토대로 세계·아시아·대한민국·경남도·하동군 최초기록을 선정했다.
책에는 인물 분야 18건, 문화·체육·예술 분야 15건, 교육·복지 분야 10건, 산업·경제 분야 19건, 건설·교통·건축 분야 11건, 농업·수산·임업·축산 분야 10건, 자연·환경 분야 11건, 행정 분야 12건이 수록됐다.
최초 경사주탑 현수교 노량대교와 같은 세계 최초 기록부터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남도, 하동군 최초의 다양한 기록을 볼 수 있다.
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하동 전통차 농업’의 고장답게 대한민국 최초 차시배지, 대한민국 최고(古) 차(茶)나무, 대한민국 최초 차(茶) 분야 국제행사승인 기록이 수록됐다.
하동군 기네스북은 군청 민원과와 13개 읍·면의 민원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동 기네스 선정으로 군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하동을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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