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페이, 9만7100원까지 추락…또 신저가 경신


기준 금리 긴축 우려·보호 예수 해제 여파

6일 오후 2시 49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10만6500원) 대비 8.08%(8600원) 내린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카카오페이가 9만 원대로 주저 앉았다.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해제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6일 오후 2시 49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10만6500원) 대비 8.08%(8600원) 내린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장중 한때는 9만7100원까지도 하락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계속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추이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카카오페이는 최고 24만8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 금리 긴축 우려와 함께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해제 등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보유한 주식 6235만1920주와 제3자배정 물량 1389만4450주를 합친 총 7624만6370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됐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주식에 대한 법적 보호예수 기간 6개월에 자발적 보호예수 기간 6개월을 더해 상장예비심사 청구 당시 상장일(2021.11.3)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를 확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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