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바다 식목일 맞아 '바다 숲 조성' 앞장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남 여수시 금오도 일원에서 잘피 심기와 연안 생태계 정화활동을 벌였다. / 농어촌공사 제공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0회 바다 식목일' 행사 주간을 맞아 전남 여수시 금오도 일원에서 '바다 숲 조성'에 나섰다.

5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전날 여수해양경찰서·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포스코 소속 직원들과 남면 유송리 어촌계 주민 60여 명이 해양 쓰레기 수거 등 바다 생태계 보호에 힘을 모았다.

특히 ‘바다 숲 조성’을 위해 해초류인 ‘잘피’ 1,000주를 바다에 이식했다. 잘피는 광합성 기능이 뛰어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연안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바다 식목일 주간을 맞아 바다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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