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5월 첫 거래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스텝' 가능성에 맥을 못 춘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7.60포인트) 내린 2687.45로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1807억 원, 외국인은 68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248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2.89%) △LG에너지솔루션(-2.04%) △네이버(-1.92%) △SK하이닉스(-1.78%) △삼성전자(-0.15%)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LG화학(+1.35%) △현대차(+0.54%) △삼성전자우(+0.51%) 등이다. 삼성SDI(0.00%)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71%) △보험(-1.17%) △서비스업(-0.9%) 등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의료정밀(+2.11%) △음식료업(+1.73%) △철강금속(+0.8%) 등의 업종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2.93포인트) 하락한 901.82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은 1277억 원, 외국인은 32억 원을 팔았고, 개인은 1421억 원을 홀로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다수가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카카오게임즈(-2.48%) △HLB(-2.41%) △셀트리온제약(-2.06%) △천보(-1.97%) △CJ ENM(-1.41%) △리노공업(-1.41%) △펄어비스(-0.59%)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85%) △엘앤에프(+0.78%)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