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댄스 아닌 발라드 컴백…뭉클한 가사 공개


팬들 향한 마음 담은 '내안의 우주'로 컴백

앨리스가 멤버 가린이 손글씨로 적은 신곡 내안의 우주 가사지를 공개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2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7인조 걸그룹 앨리스(Alice, 채정 소희 가린 연제 도아 유경 이제이)가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를 택했다.

앨리스는 21일 오후 공식 SN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컴백 곡 '내안의 우주'의 가사를 공개했다. 멤버 가린이 직접 손으로 쓴 가사지는 '운명처럼 마주칠 거야, 우린 지금 알지 못 해도 시간이란 궤도를 타고 가서 그 날은 너의 눈 앞에 서있을게'로 시작하며 가사와 함께 팬클럽인 '블리스 사랑해'로 끝맺어 있다.

앨리스의 컴백 곡 '내안의 우주'는 발라드 장르다. 데뷔 때부터 댄스곡으로 활동을 펼쳐 왔던 앨리스가 2년 3개월 만의 신곡으로 발라드를 택한 점이 신선하다. 앨리스 멤버 7명은 데뷔 이후 오랜 시간을 함께 해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내안의 우주'에 담았다.

가사지는 운명처럼 마주칠 거야, 우린 지금 알지 못 해도 시간이란 궤도를 타고 가서 그 날은 너의 눈 앞에 서있을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컴백 곡이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 가사는 물론 안무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멤버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총 5곡의 최종 후보곡에서 발라드로 컴백을 결정하기까지 멤버들과 스태프의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앨리스는 지난해 12월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소속사를 이적한 데 이어 지난 11일 자정 공식 SNS 등을 통해 그룹 영문명을 기존 엘리스(ELRIS)에서 앨리스(ALICE)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멤버 혜성이 법적 개명을 통해 연제로, 벨라는 활동명을 도아(Do-A) 바꿨으며 그룹의 리더는 채정이 맡았다. 5월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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