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고민형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 예비후보가 체육·스포츠 재정 두 배 확대로 도민 체육복지 실현과 체육기념관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포츠는 경제이자, 투자 대비 6배의 효과가 있다"며 "체육 재정을 임기 내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체육진흥기금 조성을 확대하고, 체육종사자의 근무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겠다"며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지원의 내실화 등을 통해 전북도민의 건강, 행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애인 스포츠 활동 보장과 지원을 위한 시설 확충과 이동수단을 보장할 것"이라며 "장애 유형별 스포츠 시설의 확대와 지도자를 추가 배치하고, 장애인 실업팀 창단을 적극 지원해 장애인 엘리트 선수들의 진로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종목별 실업팀(장애인 실업팀 포함) 창단의 적극 유도를 통한 도내 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의 진로 확대와 역외 전출을 방지할 것"이라며 "전북 내 지역특화 체육행사, 스포츠이벤트 발굴, 종목별 국제대회와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 기타 메가스포츠이벤트 유치를 통한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북체육 발전의 역사유산 정립과 기념관 건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유무형의 전북 체육 자산의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 문화콘텐츠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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