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Bid-D] YG엔터, 3.26%↓…빅뱅 컴백에도 연일 하락세


4거래일 연속 하락…1일 대비 8800원 내려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빅뱅의 컴백에도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돌아온 그룹 빅뱅의 컴백에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26%(2100원) 내린 6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며 빅뱅 컴백 기대감이 선반영된 지난 1일(7만1100원) 대비로는 8800원 내린 결과다.

YG엔터테인먼트의 최근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 빅뱅이 5일 발표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은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주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반면 YG엔터테인먼트의 최근 흐름이 저평가됐다는 견해도 나온다. 유안타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빅뱅의 컴백, 블랙핑크, 트레저의 활동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는 9만2000원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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