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약 이행 종합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민선7기 공약 이행 완료도 89.66%

충남도는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 충남도청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는 공약 이행 분야,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90점 이상)을 달성했다.

공약 이행 분야에서는 전국 평균 70.75% 보다 18.91%p 높은 89.66%를 기록했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 준공을 비롯한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 정비사업 지원, 지역 균형발전 및 국내외 기업 유치 강화, 농어촌 순환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 등 재정규모 상위 10개 공약 모두 재정이 확보돼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도는 공약 이행을 위해 16조 6780억원의 재정 계획을 세웠으며 지난해 말까지 12조 6320억 원(75.74%)의 재정을 확보했다. 재정확보율은 전국 평균 50.29%를 크게 웃도는 75.74%이다.

이번 평가는 실천본부가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의 선거 공약 이행 전수조사 방식으로 지난 12월부터 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자료 모니터링 평가와 보완자료 검증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 분야(100점) △2021년 목표 달성 분야(100점) △주민 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맺은 약속을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밤낮 없이 함께 일해 준 공직자들의 노고와 모든 정책마다 이해를 달리하는 도민들이 서로 양보하고 수용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 더 행복한 충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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