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29일 도의회 의결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2162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기정예산 4조2349억원 대비 2162억원(5.1%)이 증가한 총 4조4511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부터 정상 등교를 위한 학교 방역지원 확대와 교육 회복, 미래 교육 기반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학교 현장의 방역관리를 위해 69억원을 증액해 방역 인력을 확대 배치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심리방역 등 교육회복 지속 지원을 위해 18억원을 사용한다.
또 창의융합형 과학실 운영 등 교육과정 운영 및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81억원, 학교 정보화 개선 12억원, 단위 학교 자율 교육과정 운영 등을 위한 학교 기본운영비 553억원을 증액해 미래 교육 기반 조성에 투자한다.
유아학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위해 110억원,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 증가로 6억원 등 교육복지 지원으로 12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1월 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된 신설 학교들의 적기 개교를 위해 이번 추경에 토지매입비, 설계비 등의 예산 반영이 불가피해 예년보다 빨리 제1회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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