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초·청주상당·안성' 재보궐 국민의힘 당선


국민의힘 의석수,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어

국민의힘이 9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 공천한 서울 종로, 서울 서초, 충북 청주상당, 경기 안성 4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곽상도 전 의원 문제로 공천하지 않은 대구 중·남구에서도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9일 제20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5곳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사실상 국민의힘이 모두 승리했다.

국민의힘이 9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 공천한 서울 종로, 서울 서초, 충북 청주상당, 경기 안성 4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곽상도 전 의원 문제로 공천하지 않은 대구 중·남구에서도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50분 현재 5곳의 재보선 지역에서 최재형 서울 종로, 조은희 서울 서초, 정우택 충북 청주상당, 김학용 경기 안성 등 4곳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당선했다.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관련 의혹으로 자진사퇴해 '귀책 사유'를 이유로 국민의힘이 무공천한 대구 중·남구에서는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재보선 승리로 국민의힘 의석수는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무소속 임 후보가 복당하면 111석이 된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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