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10시 기준 대구지역 투표율은 13.8%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519만7308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1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구는 투표소 636곳에서 전체 선거인 204만6,714명 중 28만2,863명이 투표를 마쳐 1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이며, 지난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 15.4%에 비해 1.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8개 구·군별로 보면 중구 11.7%, 동구 13.3%, 서구 13.3%, 남구 12.1%, 북구 13.8%, 수성구 12.5%, 달서구 15.8%, 달성군 14.5%로 집계됐다.사전 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는 일반 유권자들을 위한 투표 시간이다.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방역 당국의 외출 허가를 받아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개표에 앞서 당선인 윤곽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는 확진·격리자들의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오후 7시30분 이후에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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